[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정상리(井上里)에 있는 ‘큰샘’ 북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정북리라 하였다.

[형성]

본래 청주군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정상리(井上里) 일부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정북리(井北里)를 병합하여 정북리(井北里)라 하여 북일면(北一面)에 편입되었다. 1990년 8월 1일 정북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신설 행정동인 오근장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변천]

당시에는 동부(東部)출장소 관할이었다가 1995년 1월 1일 상당구 관할이 되었다. 1999년 12월 31일 오동동 일부를 편입하고, 동 일부를 오동동에 이관하였다.

[자연환경]

동의 북쪽에는 동에서 서로 무심천(無心川)이 흐르고, 서남쪽에는 무심천(無心川)이 남에서 북으로 흘러 두 하천이 합류하는 곳이라서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다. 동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동남부 지역은 구릉지이며, 취락은 구릉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위치와 교통]

서쪽과 북서쪽은 미호천(美湖川) 건너 청원군 오창면, 북동쪽은 외평동과 외남동, 동쪽은 오동동, 남쪽은 정상동과 접하고 있다. 미호천(美湖川) 남동쪽 제방을 따라 무심동로가 개설되어 있고, 들과 구릉지 사이로는 역전길이 개설되어 있다. 마을에는 좁고 구불구불한 소로가 형성되어 있고, 북쪽 들에는 대부분 농로이다. 아직 개발이 안된 외진 곳이라서 접근성이 낮다.

[현황]

상당구 북서단에 있는 오근장동 관할의 법정동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약간 긴 부채꼴 형태이며, 총 면적은 1.93㎢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59세대 15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89명이고 여자는 70명이다. 자연마을은 머굿대(머귀대·머그때·동죽·오죽), 윗샘거리, 토성 등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가마터, 금천들, 도둑들(도독들), 동각산(두겁산·두그만), 뒷들, 말무덤, 머그때들(정북지구들·정북동들), 멍석구레, 물레방아돌, 송장배미, 스물스마지기, 아랫수문(이공구수문), 안샘(안샴), 앞말내, 앞말내둠벙, 오죽보(오족보), 오죽들(오족들), 외뚜득, 윗샘, 윗샘거리, 작은내, 청주 정북동 토성, 정자각, 정주말내(장자말내), 종로들, 중구레(중구레땅), 쪽다리, 피내밭, 호목개, 소반봉, 홍문개, 큰샘 등이 있다.

주요 유적으로는 사적 제415호로 지정된정북동토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