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무경(茂卿).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칠곡군에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광주이씨는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입칠곡 중조(中祖)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석담 이윤우(李潤雨)의 종제(從弟)이고 첨정(僉正) 이광복(李光復)의 둘째아들이다.

[활동사항]

1584년(선조 17)에 태어나 무과에 급제하여 용양위(龍驤衛) 부사과(副司果) 등을 역임했다. 병자호란 때 1637(인조 5)년 1월에 군사 5백 명을 이끌고 상경, 경기도 죽산(竹山) 쌍령진(雙嶺陣) 전투에서 순사(殉死)하였다.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上枝)에서 살았다.

[묘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신목동에 있다.

[상훈과 추모]

공훈으로 중훈대부(中訓大夫) 군기시(軍器寺) 부정(副正)에 증직되었고,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신나무골 위쪽에 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