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367 |
---|---|
한자 | 大丘縣[達城郡] |
이칭/별칭 | 달구벌,달구화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
집필자 | 김호동 |
통일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신라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은 귀족 세력의 약화와 왕권 강화를 목표로 하여 한화 정책을 펼쳐 9주·5소경·117군·293현의 고유 지명을 한자식으로 바꾸었다. 이때 달구화현(達句火縣)이 대구현(大丘縣)으로 개칭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대구현 조에 “대구현은 본래 달구화현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그대로 따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대는 본래 신라 달구화현인데 경덕왕 때 왕권 강화를 목표로 한화 정책을 펼치며 대구현으로 개칭되었고, 수창군의 영현이 되었다.
대구현은 1018년(현종 9)에 경산부(京山府)[지금의 경상북도 성주군]의 속현이 되었다. 1143년(인종 21)에 대구현이 주현으로 승격되어 현령이 파견되었고, 하빈현(河濱縣)·화원현(花園縣) 2개 속읍을 거느렸다. 세종 때 승격시켜 대구군으로 삼았고, 세조 때에 비로소 진들 두어 승격시켜 대구 도호부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