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무신. 어렸을 때부터 강개한 기질이 있어 『한서(漢書)』를 읽었고, “대장부가 눈을 씹어 먹고 담비 털로 잠을 자는 괴로움이 있어도 어찌 불가능이 있으랴”하고 열심히 무술을 연마하였는데 그때 남연년이 무술하던 초록바위가 노래기 중말 동쪽 산에 있다. 1689년(숙종 15)에는 부친의 병환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리는 효행이 있었으며, 아우 남극년(...
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두명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남씨(南氏)는 경덕왕(景德王) 때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로 남민(南敏)을 시조로 삼고 있으나 시조 이하 누대(累代)가 실전(失傳)되어 세계(世系)를 잇지 못하였다. 고려조에 이르러 남민의 후손 3형제가 있어 맏이 남홍보(南洪輔)는 영양남씨(英陽南氏), 둘째 남군보(南君甫)는 의령남씨(宜寧南氏), 막내 남광보(南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