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에 있는 수령 약 460년의 보호수.

[형태]

벌지2리 느티나무는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6.5m, 나무갓 너비 24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양씨들이 마을에 터를 잡으면서 기념으로 심은 나무라고 전한다. 나무에 잎이 한꺼번에 나면 풍년이 들고, 띄엄띄엄 나면 농사에 재해가 있다는 전설이 있다.

[현황]

벌지2리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29일 노거수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면적은 100㎡이고, 벌지2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가로 75㎝, 세로 50㎝의 입간판에 보호수 지정번호, 보호수 지정일시, 수종 및 수령, 소재지에 관한 설명이 쓰여 있으며 나무 아래 바닥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나무 아래 평상과 벤치가 1개씩 마련되어 있어 마을 사람들의 쉼터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