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었던 유교 단체.

[설립목적]

모성계는 애국계몽 운동기에 고령의 대표적인 계몽 운동가 이봉조(李鳳朝)[1861~1937]의 주도로 민족 자존과 전통을 수호하고, 유교적 전통을 확립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모성계는 고령향교(高靈鄕校)의 문묘(文廟)를 중수하여 유교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의 한국 침략을 계기로 고령 지역에서는 신교육의 보급을 통해 근대 문명을 수용하여 실력을 양성하는 운동이 전개되는 동시에 전통적 사상을 유지, 계승하여 민족적 자존을 지키고자 하였다. 일제의 침략과 근대 문명이 수용되는 과정에서 사회적 윤리나 도덕을 전통적 기준에서 확립하고자 한 노력이 고령에서는 모성계의 조직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