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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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上里-群 |
영어의미역 | Dolmens in Naesa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 138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류영철 |
성격 | 고분|고인돌|돌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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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높이 | 95㎝|115㎝|120㎝[덮개돌] |
너비 | 50㎝|60㎝|100㎝[덮개돌]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 138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위치]
대가야읍에서 운수면 방향의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가 쾌빈교를 건너면 바로 왼쪽으로 대가야읍 중화리의 중화저수지로 향하는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의 중화저수지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대가야읍 저전리가 나오고, 저전리 담마마을에 있는 내곡교회 앞으로 난 마을길 옆에 저전리 고인돌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서북쪽 내상리 방향으로 800m 정도 가면 내상리 안골마을이 나오는데, 이 마을의 경로당과 정미소 뒤편에 있는 문산재(文山齋) 앞의 민묘 주변에 3기의 내상리 고인돌군이 위치하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6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시행한 고령 지역 문화 유적에 대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고인돌 유적으로 추정된다.
[형태]
3기의 고인돌 가운데 2기는 과거 민묘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재질은 모두 입자가 굵은 화강암이다. 먼저, 문산재 진입로 바로 옆에 위치한 고인돌은 덮개돌이 대부분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남아 있는 덮개돌은 서쪽과 동쪽으로 두 개로 나뉘어 있는데, 길이 방향이 북동-남서향이다. 규모는 길이 115㎝, 너비 50㎝, 높이 95㎝ 정도이다. 서쪽의 바위면에 16개 정도의 바위구멍[성혈(姓穴)]이 있고, 동쪽 면에는 2개 정도의 바위구멍이 확인된다. 그중 규모가 큰 구멍은 지름 9㎝, 깊이 3㎝ 정도이며 작은 구멍 3개를 얕은 홈으로 연결해 놓기도 하였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15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인돌은 길이 방향이 동-서향이며,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15㎝, 너비 120㎝, 높이 115㎝ 정도이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140㎝, 너비 60㎝ 정도이며, 크게 세 부분으로 층이 져 있다. 성혈은 8개 정도가 확인되는데, 대체로 서쪽 부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특히 서쪽의 경우, 가운데에 구멍 1개를 중심으로 주변에 지름 6~8㎝ 내외의 구멍 5개가 둘러싸고 있는 듯한 형태이다. 이 고인돌의 서쪽 방향 바로 옆에도 반쯤 깨진 고인돌이 있는데,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00㎝, 너비 100㎝, 높이 120㎝ 정도이다.
[현황]
고인돌 2기는 과거 민묘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파괴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별도로 보존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내상리 고인돌군은 인근의 저전리 고인돌과 함께 청동기시대 내곡천 변 충적지에 취락을 형성하였던 사람들이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