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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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郭再鳴 |
영어음역 | Gwak Jaemyeong |
이칭/별칭 | 원보(遠甫)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용만 |
[정의]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원보(遠甫)이다. 할아버지는 사성(司成) 지번(之藩),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초(超)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이름난 곽재겸(郭再謙)의 동생이고, 곽재우(郭再祐)와는 사촌지간이다.
[활동사항]
곽재명(郭再鳴)[1552~?]은 임진왜란 때 형 곽재겸(郭再謙)[자 익보(益輔), 호 괴헌(槐軒)] 및 서사원(徐思遠)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켰다. 곽재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록이 없으나 형 곽재겸의 행적을 보아 의병으로 상당한 공을 세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곽재겸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초유사(招諭使) 김성일(金誠一)을 찾아가 군사와 군량을 모으는 방안은 물론 구체적인 군사 작전을 제시하였고, 평소 친분이 있던 서사원과 직접 왜적을 토벌하였다. 또한 정유재란 때에는 사촌인 곽재우와 함께 창녕의 화왕산성(火旺山城)에서 왜적을 크게 무찔렀고 이때의 공으로 부호군(副護軍)에 올랐다. 곽재명도 이들과 더불어 의병으로 활동하였고 그 결과 통덕랑(通德郞)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