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오일장.

[건립경위]

고령종합시장은 조선시대 고령 관아 관문 밖에서 개시되었던 읍내장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시장이다. 처음 대가야읍 고아리에서 열렸던 읍내장은 이후 장기리, 헌문리와 쾌빈리 일대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1982년 시설을 개선한 후 민영화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변천]

2005년 인근에 고객 편의 시설인 3,306㎡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한편, 낡은 장옥을 고치고 고령 마스코트인 가야돌이가 새겨진 간판과 천장을 덮는 아케이드 설치 등의 사업을 하였다.

[구성]

고령종합시장은 대지 면적 9,930㎡, 연면적 2,493㎡ 규모이며 266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고령종합시장은 매 4일과 9일 열린다. 값싸고 질 좋은 건어물과 진상미인 고령옥미,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다산향부자, 당도가 뛰어난 무공해 쌍림딸기와 개진감자, 우곡수박 등 특산물과 함께 대장간에서 직접 제작한 농기구 등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