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있었던 이용헌의 묘비.

[개설]

이용헌(李龍憲)[1851~1895]의 묘비이다. 이용헌은 기정진(奇正鎭)의 제자로 학문으로 일가를 이루었다.

[건립 경위]

1911년 이계익(李啓翼)이 아버지 이용헌을 위해 오산정(梧山亭)을 지었다. 조선유민오산이공지비는 1923년 오산정 곁에 건립되었다.

[위치]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오산정 곁에 있었다.

[형태]

비몸 위에 한옥 지붕형 비머리를 얹은 형태이다.

[금석문]

앞면에 큰 글자로 조선유민오산이공지비(朝鮮遺民梧山李公之碑)라 새겼고 비문이 있다. 고광선(高光善)이 비문을 짓고, 이우명(李愚明)이 글씨를 썼다.

[현황]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오산정과 함께 있었다. 도시 개발로 오산정은 몇 차례 옮기기도 하였다. 2020년 4월 신문 기사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해림농원 부근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학자의 행적을 근대에 기록한 자료로 향토사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