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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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村洞遺蹟 |
영어공식명칭 | Ssangchon-Dong Site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오월로 38번길 27-16[쌍촌동 1369-3]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강은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7년 9월 6일~12월 3일 - 쌍촌동 유적 전남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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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쌍촌동 유적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오월로 38번길 27-16[쌍촌동 1369-3] 일대 |
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 83-3] |
출토 유물 소장처 | 전남대학교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 |
성격 | 유적산포지 |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유적.
광주광역시 쌍촌동 일대는 극락강과 그 지류인 광주천 주변에 형성된 충적지와 그 배후에 펼쳐진 높이 30~40m의 낮은 구릉이 이어지는 곳이다. 유적지는 완만한 경사인 구릉 남사면에 있는데 중앙에 작은 계곡부가 있다. 구릉의 서북쪽 사면은 서광초등학교가 생기면서 잘려 나갔으며 동쪽 사면은 도로와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소멸되었다.
광주광역시 쌍촌동 일대는 육군 상무대가 있던 곳으로 광주광역시의 확장으로 상무대가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이전하고 상무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었다. 쌍촌동 유적은 1994년 광주 상무택지개발지구 종합 학술조사로 확인된 유물산포지 중 하나로, 1997년 9월 6일~12월 3일까지 전남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쌍촌동 유적에서는 발굴 조사 결과 원삼국시대의 주거지 79기, 삼국시대의 분구묘 2기와 움무덤[토광묘(土壙墓)] 1기, 고려시대의 돌방무덤[석실묘(石室墓)] 5기와 나무널무덤[목관묘(木棺墓)] 5기, 조선시대의 회곽묘 1기, 시대 미상의 나무널무덤 1기와 용도 미상의 유구(遺構) 4기가 확인되었다. 원삼국시대 주거지에서는 심발, 둥근 바닥 짧은 목 항아리[원저단경호(圓底短頸壺)], 달걀 모양의 토기[장란형토기(長卵形土器)], 주구 토기·시루 등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겹아가리 항아리[이중구연호(二重口緣壺)]와 뚜껑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주거지의 구조와 출토 유물로 보아 연대는 3세기 초~4세기 초로 볼 수 있다.
분구묘 2기는 주거지를 파괴하고 만들어졌는데 원형계로 추측할 수 있다. 11호 주거지에는 돌방무덤이 중첩되어 출토되었다.
1997년 발굴 조사 이후 개발되어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다. 국가 귀속 유물은 국립광주박물관, 학술 자료는 전남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쌍촌동 유적은 광주광역시에서 처음으로 많은 주거지가 조사된 유적으로, 고대 취락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유적이다. 또 주거지에서 겹아가리 항아리가 다량 출토되었고, 큰 항아리 안에서 밤이 출토[11호 주거지]되어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