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있는 제과·제빵 전문 사회적기업.

[개설]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는 씨튼수녀회사회복지원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이다.

[설립 목적]

장애로 인해 생존 능력과 잠재 능력을 개발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직업적 능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 자립 생활과 함께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중증 장애인들도 삶의 의미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1년 9월 25일 씨튼수녀회사회복지원 부설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가 설립되었고, 12월에 건물이 완공되었다. 2002년 씨튼베이커리 영업 허가로 제과·제빵 사업을 시작했고, 2005년 아이쿱생협과 가톨릭농민회 되살이 매장 등에 입점하였다. 2007년에는 한마음공동체와 입점 계약을 맺었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씨튼베이커리 1호점’을 개점했으며, 유기 가공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장애인을 50여 명까지 고용하였다. 2017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봉동에 ‘씨튼베이커리 카페’를 개점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우리밀을 재료로 하는 빵과 쿠키, 유기농 통곡물을 원재료로 하는 과자류 등을 생산하는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먼저 3개월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계량, 반죽, 포장 등 분업화된 직무에 맞는 자리에 배치된 후, 분야별 직무와 관련된 전문 기술을 습득하여 우리밀 빵, 우리밀 쿠키, 유기농 스낵과 후레이크 등 50여 종의 빵과 과자류를 생산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현황]

직원 수는 82명이며, 조직은 총무부, 운영지원부, 베이커리사업부, 유기가공사업부, 품질관리부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매장은 씨튼베이커리 쇼핑몰과 오룡동 본점, 유스퀘어점, 금남로 지하상가점, 용봉점 등 4개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쿱생협, 가톨릭농민회 우리농, 녹색장터, 광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동광주점과 매곡점에 입점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고 안전한 먹을거리의 생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꿈꾸며 중증 장애인들의 직업 훈련, 자활,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