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사회복지법인 기독복지회가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있는 노숙인 복지 시설.

[개설]

무등노숙인쉼터는 노숙인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숙인 자활시설로서 노숙인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보금자리 기능을 하고 있다.

[건립 경위]

경기 침체로 인한 실직과 가정 해체로 인하여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일상생활 및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켜 자립과 자활의 기반을 마련한 후, 사회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및 활동]

무등노숙인쉼터에서는 자활에 초점을 맞추어 거리 노숙인 실태 조사, 거리 이동 상담소, 주민등록 복원 및 재발급,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검진, 전문 병원 연계 서비스, 무료 진료 등의 의료 지원 및 여가·문화 활동, 생활인 봉사활동 모임, 생활인 월중 회의 등의 정서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료 급식·잠자리 제공 서비스 등의 의식주 지원 및 저축 관리·신용회복·자활 교육·취업·주거를 돕는 자활 지원, 퇴소자 관리 등의 사례관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변천]

무등노숙인쉼터는 1999년 3월 15일 ‘무등실직노숙자쉼터’라는 명칭으로 개소를 하였고, 2005년 3월에 지금의 ‘무등노숙인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구성]

무등노숙인쉼터의 조직은 원장 아래 생활복지사, 생활지도원, 조리원, 상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의사결정 기구인 인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다.

[현황]

무등노숙인쉼터는 사회복지법인인 기독복지회에서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는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청에서 지원하는 노숙인 프로그램 지원 사업 '희망 열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만성 노숙인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지원 주택 모델화 사업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