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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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해숙 |
채록 시기/일시 | 2018년 - 「빈등아 빈둥아」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 주민 박사순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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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화산마을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
가창권역 | 광주광역시 |
성격 | 유희요 |
기능 구분 | 유희요 |
형식 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박사순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을 비롯하여 광주 지역 일대에서 풍뎅이를 잡아 가지고 놀면서 부른 유희요.
[채록/수집 상황]
「빈등아 빈둥아」는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증보한국구비문학대계' 사업의 일환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 박사순[1944년생]에게 채록한 유희요이다.
[구성 및 형식]
「빈등아 빈둥아」는 독창으로 불리며, 사설은 3음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빈등아 빈둥아」의 빈등이는 '풍뎅이'를 말하는데, 전라도 광주 지역 일대에서는 '빈등이, 핑등'이라 불렀다. 구술자에 따르면, 풍뎅이 목을 땅바닥에 놓으면 날개가 파득거리는데, 그 모습이 마당을 쓰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노래 사설은 다음과 같다.
둥개야 둥개야 돌아라/ 토방 마당 쓸어라/ 저 건네 일꾼들 들어온다/ 토방 마당 쓸어라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빈등아 빈둥아」는 주로 아이들이 풍뎅이와 같은 곤충을 잡아 장난치면서 부르는 노래로, 전통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곤충류를 관찰하고 이를 노래로 불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빈등아 빈둥아」는 아이들이 곤충류를 모습을 상세하게 살피고, 그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친화적인 노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