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2가에 있는 한시 문학 단체.

[설립 목적]

서림음사는 한시를 연구하고 한시 작가를 적극적으로 양성하며, 한시를 널리 보급함과 동시에 회원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2년 서림음사를 설립하고 1974년 시집 『서림음사시고』를 발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림음사는 정기 모임을 개최하여 회원들이 창작한 한시 발표회를 통해 시인으로서의 자질 향상과 재고에 노력하며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1974년 발행한 시집 『서림음사시고』는 서문과 시 652수, 발문, 사원 명단(社員名單), ‘서림음사 규약(瑞林吟社規約)’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은 임종수가 쓰고 발문은 박정순이 썼다. 사원 명단을 보면 당시 전라남도 광주시에 거주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전라남도의 화순과 나주 등지에 거주한 사원도 일부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서림음사 규약’을 통해 1972년 가을, 시를 좋아하는 10여 명이 서석산 아래에 모여 서림음사의 결성을 다짐한 것을 알 수 있다. ‘서림음사 규약’에 따르면 서림음사 회원들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풍향동 익수노인당(益壽老人堂)에 모여서 각자 창작한 한시 한 편씩을 발표하였다.

2010년 6월 30일 『서림음사시고』14집을 발간한 이후 한동안 발간하지 못하다가 광주문화재단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014년 6월 30일 『서림음사시고』15집을 발간하였다.

[현황]

2019년 기준 서림음사는 임창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