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수동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위치]

광주광역시 장수동 장산등 유물산포지는 지방도 제816호선 주변에 있는 장산등마을 입구 맞은편에 있다. 유물산포지 일대는 노년기 침식지형이 발달하여 비교적 넓게 형성된 저구릉지대로, 유물산포지와 마을 사이에는 장수천이 흐르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광주광역시 장수동 장산등 유물산포지는 호남고속철도 일부 구간[광주~정읍 간]에 속해 1997년 10월부터 11월까지 호남고고학회에서 지표조사를 진행하였다. 지표조사 당시 채소가 심어진 밭에서 석재편이 확인되었고, 부정형이지만 인위적인 타격흔이 있는 규암 또는 석영제의 석재편이 발견되었다.

1997년 지표조사 이후 2003년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조사연구 구간 내 지표조사, 2005년 광주여자대학교~장상등마을 간 도시계획도로 구간 내 지표조사, 2010년 호남고속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 구간 내 지표조사가 추가 진행되어 장수동 장산등 유물산포지 1로 보고되었다.

[현황]

광주광역시 장수동 장산등 유물산포지의 범위인 장수동 98번지 일대는 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장수동 장산등 유물산포지 동쪽으로는 호남고속철도 차량정비단이 들어서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 장수동 장산등 유물산포지는 1997년 지표조사를 통해 석재편이 확인된 이후 시·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표조사 당시 석재편이 밀집되어 확인된 것으로 보아 석기 유물산포지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