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작가 박효선이 5.18민주화운동 이후 윤한봉과 수배되어 도피 생활을 한 경험을 극화한 연극 작품. 「그들은 잠수함을 탔다」는 윤한봉과 박효선이 지명수배자가 되어 도피 생활을 하던 상황을 극화한 연극 작품으로, 1985년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무크지 『민족현실과 지역운동』에 「잠행」으로 발표되었다. 「그들은 잠수함을 탔다」는 2019년 연극과인간에서 출판한 『박효선 전집...
1989년 전남방직주식회사 노조 민주화 투쟁을 극화한 연극 작품. 극단 토박이 최초의 노동극으로 1980년대 당시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여성 노동자가 회사와 투쟁을 벌이면서 자신의 권리를 되찾는 과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하였던 여인의 정신적 피해를 통하여 전라남도 광주의 아픔을 그린 5월 연극. 「모란꽃」은 5.18민주화운동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이현옥이 심리극을 통하여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극작가이자 연출가. 박효선(朴曉善)[1954~1998]은 충청남도 대전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으로 이주하였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극단 '광대'와 '토박이'를 창립하고,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오월 삼부작' 「금희의 오월」, 「모란꽃」,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1982년 일어난 부산 미문화원 방화 사건을 극화한 작품. 1989년 발표된 작품으로 연극과인간이 출판한 『박효선 전집』 2권에 수록되어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으로 활동한 김영철의 부인인 김순덕의 삶을 극화한 연극 작품. 「청실홍실」은 단란하였던 한 가정이 1980년 오월을 겪으며 파괴되는 과정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둘린 인간의 운명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청실홍실」의 대본은 2019년 ‘연극과인간’에서 출판한 『박효선 전집』 1권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