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곡리와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에 걸쳐 있는 산. 낙타봉(駱駝峰)[658m]은 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낙타 등의 육봉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낙타봉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경상누층군의 불국사층군 화강암에 속하는 팔공산화강암이 기반암이다. 유색광물인 흑운모와 각섬석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흑운모화강암 및 각섬석흑운모...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에 있는 서당. 남호서당(南湖書堂)은 조선 후기 무신 김시성(金是聲)[1602~1676]을 추모하기 위해 1786년(정조 10)에 남호사(南湖祠)로 건립되었다. 김시성의 본관은 청도(淸道)이고, 자는 문원(聞遠), 호는 금포(錦浦)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사행(金四行)이고, 어머니는 인동부사 신해(申海)의 딸이다. 1636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와 대곡리에 걸쳐 있는 산. 장군산(將軍山)[312m]의 유래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임진왜란 때 조선의 원군으로 들어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향후 명나라에 우려가 될 만한 것은 풍수가를 대동해서 모두 제거하면서 북에서 남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이여송이 하양에 도달했을 때 산의 기세가 장군과 같은 인물을 많이 배출할만한...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와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에 걸쳐 있는 산. 초례산(醮禮山)[648.6m]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하양현 조에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게 패한 후 “다음 전투에서는 꼭 이기게 해달라”라며 이 산에 올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하여 ‘초례산’이라 이름 지었다는 기록에서 유래한다. 또한 팔공문화원의 『대구 동구의 오래된...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영천시 신녕면·군위군 부계면과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 있는 산. 팔공산(八公山)[1,192.3m]은 후삼국 시대에 이곳에서 공산 전투가 벌어졌는데, 당시 후백제 견훤 부대에 포위된 고려 왕건을 신숭겸 등 8명의 장수가 목숨을 걸고 구출하여 ‘팔공산’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팔공산은 신라 시대에 오악(五岳)의 중심인 중악(中岳) 또는 부악...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곡리와 사기리에 걸쳐 있는 산. 환성산(環城山)[807.2m]은 경산시 하양읍 대곡리·사기리와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평광동 사이에 있는 산이다. 환성산은 초례산[648.6m]과 함께 팔공산의 가장 남쪽을 이루는 산지이다. 환성산의 북쪽은 관봉[852.9m]으로 이어지고, 동쪽은 무학산[588.4m]과 연결된다. 환성산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