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신흥마을에서 여성들이 주로 부르던 노래. 「흥글소리」는 혼자 흥얼거리듯이 부르던 노래이다. 느리게 흥얼거리며 부른다 하여 「흥글소리」라고 한다. “엄매 엄매 우리 엄매 무엇하러 날 낳던가”로 시작되는 신세타령의 일종이다. 「흥글소리」는 2009년 송지면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송지면지』 291~292쪽에 「물레타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