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317
영어공식명칭 Gilnora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0년 - 「길노래」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해남군사』 514쪽에 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2년 - 「길노래」 전국민속경연대회 출전
가창권역 해남군 - 전라남도 해남군
성격 민요|노동요
기능 구분 노동요
형식 구분 선후창

[정의]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일터로 나가면서 서로 부르던 노래.

[개설]

「길노래」우수영부녀농요 중 하나이다. 부녀자(婦女子)들이 아침에 들에 일하러 나가거나 저녁에 들에서 돌아올 때 부르던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길노래」는 1980년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해남군사』 514쪽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와 장소는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다만 1972년 전국민속경연대회 출전 작품임을 표기하고 있다.

[구성 및 형식]

「길노래」는 보통 선후창으로 불린다. 앞소리꾼이 선창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후창을 하는 형태로 가창된다. “아하 에헤야 어어얼사 지화자 절사 좋다”가 후창으로 이용되고 있다.

[내용]

[메] 가노라 간마네 내가 돌아서 어허 간다. 정은임 팔아서 얼싸 내가 돌아를 어허 간다/ 사람이 살면은 몇 백 년이나 사느냐 죽음은 들어서 얼사 남녀노소가 없다네/ 저 건너 갈매봉에 비가 따북 묻어 온다 비장을 두르고 얼사 김을 매세/ 물밑에 긴 잉어는 굼실굼실하게 노는데 이리 굼실 저리 굼실 얼사 술 한잔 값으로 허그그 논다/ 바람아 퉁탱탱 불지를 마라 추풍낙엽이 열사 자홀로 허허 난다

[받] 아하 에헤야 어어얼사 지화자 절사 좋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길노래」는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부르는 민요인데, 노동의 피곤함을 풀고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이다. 부녀자들이 함께 들에 나가거나 혹은 돌아올 때 부르기도 하고, 또는 풍작(豊作) 축하 행사에서 합창을 한다. 노래가 매우 구성지고 흥겹다.

[현황]

지금은 부녀자들이 한꺼번에 들에 나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길노래」가 노동 현장에서 불러지기는 어렵다. 다만 전문 전승자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길노래」는 집단으로 들에 나갈 때나 들에서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진도(珍島)의 「길꼬냉이」와 유사한 노래이기는 하나 여음이나 성격 등에 차이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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