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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578
한자 雲住寺金銅如來立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최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1984년 - 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 출토
현 소장처 전남 대학교 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
출토|발견지 운주사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대초리 20]지도보기
성격 금동불
재질 청동
크기(높이) 18.8㎝
소유자 전남 대학교 박물관
관리자 전남 대학교 박물관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운주사에서 출토된 금동 여래 입상.

[개설]

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은 이동이 가능한 호신불 성격의 소지불이다. 소지불은 삼국 시대부터 제작, 사용되었다. 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은 1984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제1차 발굴 조사에서 사찰 남쪽 입구의 구층 석탑 우측의 석불군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높이는 18.8㎝로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되었으며, 제작 연대는 9~10세기로 추정된다. 현재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형태]

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절단되었고 전면에 푸른 녹이 슬었다. 금으로 도금된 흔적이 얼굴 일부와 몸체에 약간 보인다. 둥그런 육계와 이마보다 한 단 높게 머리에 나발이 양각되었다. 타원형의 상호는 눈썹·눈·코·입이 편안한 표정으로 조화를 이룬다. 볼은 둥글고 원만한 곡선을 이루었다. 목은 짧으나 삼도가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양쪽 어깨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U’자형 옷 주름이 무릎까지 이어지는 전형적인 신라 금동불의 모습을 보여 준다. 수인은 오른팔은 들어 올리고 왼팔은 내린 형태로 시무외 여원인을 표현하였다. 배면은 납작하며 머리에 1개, 몸체에 5개의 구멍이 뚫려 내부가 보인다. 이는 금동불의 주조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대좌나 광배가 설치되었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은 전라남도 화순군 운주사에서 발견된 최초의 금동불이다. 전형적인 9~10세기의 작품으로 경내에서 발견되는 석불과는 양식적으로 친연성(親緣性)을 보이지 않지만, 운주사의 창건 연대 등을 비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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