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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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溪寺 |
영어음역 | Ssanggye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번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인선 |
성격 | 전통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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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648년 |
대표 | 법오 |
관련인물 | 의웅 |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번지 |
전화 | 061-542-1165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사찰.
[개설]
『범우고(梵宇攷)』·『여지도서(輿地圖書)』·『옥주지(沃州誌)』 등에 쌍계사는 진도의 유일한 사찰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중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진도 불우조에 죽림사(竹林寺)·봉성암(鳳城庵)·사나사(舍那寺)가 기재되어 있으나 조선 후기의 지리지류(地理誌類)에 모두 폐사지로 기록되어 있다.
이밖에 쌍계사에 대한 기록으로는 초의(草衣) 의순(意恂)[1786~1866]이 쓴 「진도 쌍계사 대웅전불상개금소(珍島雙溪寺大雄殿佛像改金疏)」(1863)와 그의 제자 범해(梵海) 각안(覺岸)[1820~1896]이 쓴 「옥주쌍계사중수기(沃州雙溪寺重修記)」 등이 남아 있다.
[변천]
조선 중기 1648년(인조 26) 의웅(義雄)이 창건하였으며, 이때 시왕전(十王殿)도 함께 건립되었다. 1694년(숙종 20)에 쌍계사 내 시왕전은 훼손되었다가 다음 해인 1695년에 중건되었다. 1697년에는 대웅전이 건립되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인 맞배지붕의 다포양식이다. 동종은 1720년(숙종 46)에 쌍계사에서 주조된 것이다.
시왕전은 1767년(영조 43)에 중건(3창)되었다. 시왕전 중창으로부터 42년이 지난 1808년(순조 8)에 비바람으로 시왕전이 낡아져 전복되기에 이르렀다.
보림사에서 출가한 경(敬)은 진도에 살면서 쌍계사 정전을 중수하였다. 그는 단월가(檀越家)를 돌아다니면서 재물을 얻어 시왕전을 새롭게 고치고, 지장보살과 시왕상을 안치하였다.
1863년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을 개금하였으며 이 무렵에 쌍계사의 중수가 또 한 차례 있었다.
1868년 8월 처사 이침산(李枕山)이 쌍계사에 들어왔다. 이침산은 범해 각안이 ‘유마거사의 화신’이라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이다. 범해 각안이 지은 『동사열전』에 198명이 올라 있는데, 그 중 196명이 승려이고 나머지 두 명이 속인이다. 이 두 명이 김대성(金大城)·이침산인데 범해 각안이 대단히 비중 있는 불교인으로 이침산을 서술하고 있다.
1928년에는 대흥사의 용허선사가 군수 남정학(南廷學)의 도움으로 쌍계사를 크게 중수하였다.
[현황]
쌍계사는 대흥사의 말사로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의 첨찰산(尖察山) 서쪽 평지에 있다. 현재는 대웅전, 시왕전, 요사 등 건물이 있고,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