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누정. 옥봉정(玉峯亭)은 장내강(張乃絳)의 묘소 아래에 후손들이 모여 제사를 드리는 장소인 재숙소(齋宿所)로 1957년 창건되었다. 장내강은 임진왜란 때 인동(仁同)[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와 칠곡군 지역]에서 고야리(姑射里)[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로 피난하였다가 안장되었다. 옥봉정이 자리 잡은 장소가 옥녀봉(玉女峰) 자락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