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에 있는 충주석씨 입향조를 기리기 위한 일제강점기 강학소. 운포재(雲圃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의 입향조 석여신(石汝信)[1565~1651]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충주석씨 후손들이 1916년 백안동에 중건한 집이다. ‘운포’는 석여신의 호이다. 석여신은 시조 석린(石鄰)의 10세손으로 참의공파 파조이고 석성옥(石成玉)의 고손자이다. 석성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