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조선 전기 밀양을 본관으로 삼은 문신. 당성(唐誠)[1337~1413]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중국 송(宋)나라 승상을 지낸 당각(唐恪)의 6세손이다. 태종 때 밀양을 식읍으로 하사받아 밀양당씨(密陽當氏)의 시조가 되었다....
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긍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밀성손씨(密城孫氏)는 밀양손씨(密陽孫氏)라고도 한다. 밀성손씨의 시조는 서라벌(徐羅伐) 육부촌장(六部村長)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의 원손(遠孫)인 손순(孫順)이다. 손순은 신라 모량리(牟梁里)[현 경상북도 월성군 건천읍 모량리]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나 흥덕왕(興德王) 때 월성군...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밀양 죽원재사(密陽竹院齋舍)는 오한(鰲漢) 손기양(孫起陽)[1559~1617]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현판은 채제공(蔡濟恭)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손기양은 선조 21년(1588)에 식년 문과에 급제하였고, 광해군 4년(1612)에 낙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