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자청년회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에 있었던 여성운동과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한 단체. 근우회 밀양지회는 1928년 4월 3일 밀양여자청년회의 주도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4월 28일 신간회 밀양지회 회관에서 창립되었다. 활동 부서로 서무부, 교양부, 선전조직부, 조사부, 재무부를 두었다. 일상적인 사무인 회원 관리와 선전 및 재정 관련 업무 이외에, 봉건적인 구습과 미신을 타파하기 위한 여...
-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의 식민 지배에 저항한 경상남도 밀양 지역민들의 항일운동. 일제강점기 밀양 지역사회에서는 일제의 식민 지배를 극복하고 민족 자주성을 회복하며, 사회·경제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
1920년대 초 조선 민족의 경제권을 수호할 목적으로 전개된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경제 자립 운동. 물산장려운동은 1920년 평양에서 조만식(曺晩植)[1883~1950] 등 평양의 유지들이 조선물산장려회(朝鮮物産奬勵會)를 조직하면서 시작된 것이며,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우리 민족의 경제권을 수호하고자 하는 운동이었다. 민족주의 운동가들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물산장려운동은 국산품 장려,...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청년운동을 전개한 사회단체들의 연합체. 밀양청년연맹은 일제강점기 밀양 청년운동의 연합 기관으로, 밀양 읍내 청년운동을 넘어 군 전체를 아우르는 대중운동을 전개하였다....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 체제에 저항하면서 민족의 독립을 추구하기 위하여 벌인 운동. 갑오개혁 이후 근대교육의 보급을 바탕으로 시작된 반외세 근대 국가 수립 운동은 을사조약과 한일신협약을 거치면서 항일 의병 운동과 국채보상운동, 교남교육회 참가 등 계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배경으로 밀양 지역에서는 1910년대 비밀결사 일합사를 결성하였으며...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조선 시대 선비들의 집회소. 연계소(蓮桂所)는 조선시대 생원과 진사가 된 선비들이 모이는 장소인 ‘사마소(司馬所)’를 계승한 것으로, 경상남도 밀양 지역 선비가 학문을 연마하고 영재를 길러 내던 곳이다.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동안에는 경상남도 밀양 지역 유지와 청년들이 지역 중대사를 논하던 곳으로 활용되었고, 이후에도 신간회와 근우회 등 각종...
-
일제강점기 밀양 지역 청년 단체들이 벌인 민족운동. 1925년 11월 23일 밀양군 내 6개 단체가 참여한 청년 단체 연합회인 밀양청년연맹이 결성되었다. 밀양청년연맹은 1927년 4월 이후 발생한 국농소 소작쟁의에 밀양청년연맹 집행위원인 정광호를 매개로 관여하였으나, 소작인 사이의 분쟁으로 복잡하게 전개된 쟁의를 제대로 지도하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