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에 있었던 여성운동과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한 단체. 근우회 밀양지회는 1928년 4월 3일 밀양여자청년회의 주도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4월 28일 신간회 밀양지회 회관에서 창립되었다. 활동 부서로 서무부, 교양부, 선전조직부, 조사부, 재무부를 두었다. 일상적인 사무인 회원 관리와 선전 및 재정 관련 업무 이외에, 봉건적인 구습과 미신을 타파하기 위한 여...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조선 시대 선비들의 집회소. 연계소(蓮桂所)는 조선시대 생원과 진사가 된 선비들이 모이는 장소인 ‘사마소(司馬所)’를 계승한 것으로, 경상남도 밀양 지역 선비가 학문을 연마하고 영재를 길러 내던 곳이다.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동안에는 경상남도 밀양 지역 유지와 청년들이 지역 중대사를 논하던 곳으로 활용되었고, 이후에도 신간회와 근우회 등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