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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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서 전승되는 점필재 김종직에 관련한 이야기. 「감내의 유래와 점필재」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 흐르는 감내[甘川]의 명칭에 대한 기원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무오사화(戊午士禍)[1498]로 유명한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출생하기 전 남천강 물이 달아 출생한 뒤 강의 명칭이 ‘감내’로 바뀌었다는 지명 유래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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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민속놀이. 강강술래는 정월대보름날이나 8월 한가위에 주로 남부 지역에서 행하는 민속놀이이다. 사람들이 함께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돌면서 노래하고 춤추는 식으로 진행된다. 1966년 2월 15일 현재의 국가무형문화재인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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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로 재배되는 깻잎을 이용하여 만드는 초밥. 깻잎오이초밥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재배하는 깻잎과 취청오이를 이용하여 개발한 초밥이다. 향긋한 깻잎의 향과 아삭한 오이의 식감이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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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인 깻잎을 넣어 만든 죽과 샐러드. 향긋한 들깻잎 향이 입맛을 돋우어 주는 깻잎죽과 깻잎말이샐러드는 밀양에서 재배한 신선한 들깻잎을 이용한 향토 음식이다. 밀양 지역에서 생산하는 들깻잎에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건강기능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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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밀양에서 밀양도호부사와 관속들이 공무를 수행하던 관아의 터. 밀양 관아지(密陽官衙址)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건물이 존재하였다. 핵심 공간은 부사가 일상 행정 업무를 보는 동헌(東軒)과 관리나 사신의 방문 거처이자 망궐례를 행하는 객사(客舍)로 양분된다. 그 외 향반의 자문 기관인 향청(鄕廳), 군관청(軍官廳), 아전의 근무처인 인리청(人吏廳), 사령청, 관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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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시대 성곽. 밀양읍성(密陽邑城)은 조선 성종 대에 왜적 방어와 수비 강화를 위하여 읍성을 축조하고 관아 건물을 세웠다. 이어 선조 대에는 못을 파서 치수(治水)하는 등 성곽 일부를 보수하였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밀양부」에 의하면 장군정(將軍井)이라는 우물이 객사의 동북쪽에 있으며, 연꽃을 심은 못[연지(蓮池)]이 응향문(凝香門) 밖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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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추화산에 있는 테뫼식 성곽의 삼국시대 산성. 밀양 추화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에서 쌓은 성곽으로 추화산[243m]의 8부 능선에 산 정상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가 1,430m이고, 면적은 9만 912㎡이다. 출토된 유물은 기와 조각과 토기 조각이 대부분이다. 자기 조각은 분청사기가 가장 많았고 건물지에서는 백자 조각도 수습되었다. 출토되는 유물의 특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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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추화산에 있는 테뫼식 성곽의 삼국시대 산성. 밀양 추화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에서 쌓은 성곽으로 추화산[243m]의 8부 능선에 산 정상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가 1,430m이고, 면적은 9만 912㎡이다. 출토된 유물은 기와 조각과 토기 조각이 대부분이다. 자기 조각은 분청사기가 가장 많았고 건물지에서는 백자 조각도 수습되었다. 출토되는 유물의 특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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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대한체육회 산하 밀양시 지부. 밀양시체육회(密陽市體育會)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정착으로 밀양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여가 선용 및 복지 향상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또한 체육인의 인권 및 권익 보호에 이바지하고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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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주기적으로 행하는 고유의 생활 풍속. 세시풍속은 계절의 변화 및 농경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기에 월령(月令) 또는 시령(時令)으로도 불린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은 농경문화권 가운데서도 낙동강 유역의 문화 중심지였기에 절기마다 다양한 풍속이 있었다. 밀양 지역에서 전승되는 세시풍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입춘이나 동지를 제외하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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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두 사람이 서로 맞선 뒤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리는 전통 민속놀이. 각희(角戲), 각력(角力), 상박(相撲) 등으로도 불리는 씨름은 경상남도 밀양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놀이이다. 모래판에서 두 사람이 상대방의 다리와 허리에 맨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을 겨루어 상대를 넘어뜨리는 맨손으로 직접 부딪치면서 승부를 겨룬다. 씨름꾼과 구경꾼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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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의 역사. 밀양에는 지금부터 대략 2만 년 전의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본다. 밀양의 구석기 사회의 존재는 가지산 계곡의 단장면 고례리(古禮里) 유적지[밀양 고례리 사화동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와 격지 등의 유물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밀양의 인접 지역에서 청동기 유적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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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편을 나눈 뒤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전통 민속놀이. 옛날부터 윷놀이는 주로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대보름 사이에 행하여지던 전국적인 민속놀이다. 가족, 친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을 던지고 말을 놓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행하여진다. 기본적으로 윷과 윷판, 말만 있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이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는 쇠퇴하여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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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주로 정월대보름에 편을 나눈 뒤 긴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집단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줄싸움’, ‘줄땡기기’, ‘색전(索戰)’ 등으로 불리지만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주로 ‘큰줄당기기’라 부른다. 정월대보름에 각 마을에서 나누어서 낸 볏짚으로 큰 줄을 만들고 대체로 마을 단위로 두 편을 나누고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형식의 대동놀이이다. 줄다리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