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경상도에서 가장 발달한 항구도시로서 밀양. 밀양 출신 대학자 김종직(金宗直)은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를 중심으로 한 밀양읍성의 풍물과 정서를 읊은 「응천죽지곡(凝川竹枝曲)」에서 “금동역 가 부들 풀은 바람에 한들한들, 마산항구 마름 풀은 물위에 둥실둥실[金銅驛邊蒲獵獵 馬山港口荇田田]”이라고 하였고, 또 “누각의 코앞까지 조수 밀려오려다가, 잠깐 사이 해문으로 되돌아가 가...
부산광역시에서 경상남도 밀양시를 지나 강원도 춘천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부산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제55호선[중앙고속도로] 중, 김해시 대동분기점에서 밀양시를 지나 대구광역시 동대구분기점 구간에 해당하는 민자고속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