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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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南平野 |
영어공식명칭 | Hanam Pl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백산리|수산리|파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하남평야 - 경상남도 밀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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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하남평야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백산리|수산리|파서리 |
성격 | 평야 |
면적 | 약 17,520,000㎡ |
폭 | 약 8㎞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일대에 있는 평야 지대.
[개설]
하남평야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와 백산리, 수산리, 파서리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약 1752만㎡, 동서 방향 직경은 약 8㎞이다. 하남평야에는 870여 세대에 1,7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명칭 유래]
하남읍 일대에 분포하는 충적 평야이므로, 하남읍에서 명칭을 따와 ‘하남평야’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하남평야는 동류하는 낙동강의 활주 사면에 해당하는 지역이며 범람으로 인한 충적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하남평야의 가운데는 독립 구릉인 백산이 있다. 하남평야는 서쪽으로 초동천, 북동쪽의 양동천과 상남천, 남쪽의 낙동강 본류 구간이 자연적 경계를 이룬다. 하남평야 내부로는 수산천이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현황]
하남평야는 고려시대부터 수산제(守山堤)가 있었던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세상에 전하기를 고려의 김방경이 둑을 쌓아서 밭에 물을 대어 일본을 정벌하기 위한 군량을 갖추었다.”라고 하여 고려시대에도 수산제가 있었던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후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산현에는 수산제가 있는데 길이 728보이며 지금은 무너졌다.”라고 하여 수산제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이후 일제강점기 수리 조합의 설치 이후 ‘국농소’가 되어 물을 막아 농지로 바꾸었다.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수산리를 중심으로 하나의 호수처럼 물이 가두어져 있는 모양으로 표현되어 있어 당시 제방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1923년 하남수리조합이 설치되어 저수지는 논으로 개간되고 제언은 전부 파괴되어 지금과 같은 하남평야의 형태를 갖추었다.
하남평야의 서쪽 수산리의 밀양 수산제 수문(密陽守山提水門)[1990년 12월 20일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 자리에는 현재 수산제역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인공 제방인 하남제방이 낙동강 본류 북쪽과 상남천 유로를 따라 축조되어 물리적으로 하남평야의 경계를 형성한다. 하남제방 너머 낙동강 하안에는 명례강변공원,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등 위락 시설이 있다. 하남읍 양동리 일원의 하남평야 지역에는 밀양하남농공단지와 밀양하남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