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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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宗直- 叡智 |
영어공식명칭 | The Foresight of Kim JongJik |
이칭/별칭 | 「김종직의 유언과 하신골」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조선/조선,현대/현대 |
집필자 | 정훈식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1년 7월 26일 - 「김종직의 예지」 류영수[남, 60]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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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3년 11월 25일 - 「김종직의 예지」 『한국구비문학대계』8-8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9년 12월 30일 - 「김종직의 예지」 『밀양설화집』1에 수록 |
채록지 | 골안 -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읍 청학리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김종직 |
모티프 유형 | 예지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김종직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김종직의 예지」는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죽기 전에 훗날 부관참시(剖棺斬屍)를 당할 것을 미리 알고 관을 크게 만들어 시신을 넣어 두라는 조치를 취하여 화를 면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김종직의 예지」는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펴낸 구비문학 조사 보고서인 『한국구비문학대계』8-8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다. 원제목은 「김종직의 유언과 하신골」이다. 「김종직의 예지」는 1981년 7월 26일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류영수[남, 60]가 구술한 이야기를 채록한 것이다.
[내용]
김종직은 죽기 직전 자신의 사후에 사화로 부관참시를 당할 것을 알고, 후손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넣을 관을 한 자 이상 길게 만들라고 유언을 남기고, 자신이 묻힐 곳을 정해 두었다. 실제로 김종직은 세조(世祖)[1417~1468]의 제위(帝位) 찬탈을 비판하는 조의제문(弔義帝文)으로 부관참시를 당하였다. 나라에서 보낸 사람들이 김종직의 무덤을 판 뒤 머리가 있을 만한 관의 부분을 짐작하여 그 자리에서 관을 잘랐는데, 다행히 김종직의 예지로 관을 한 자 이상 크게 하여 시신을 안치한 덕분에 머리 부분이 잘리지 않고 시신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김종직의 예지」는 예지로 위기를 모면한다는 이야기가 주된 모티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