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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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灌燭寺 |
영어의미역 | Gwancho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254[관촉로1번길 25]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조원창 |
성격 |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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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연도/일시 | 고려시대 |
전화 | 041-736-5700~2 |
팩스 | 041-733-4169 |
홈페이지 | 관촉사(http://gwanchoksa.modoo.at)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관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반야산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불상 중의 하나인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석조미륵보살입상과 같은 시기에 지어졌다고 전하는 목조 건축물은 남아 있지 않다. 전형적인 산지가람으로 본래의 사역은 현재보다 더 넓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건립경위 및 변천]
968년(광종 19) 승려 혜명에 의해 조성된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백호에서 발한 빛이 세상을 비추고 중국의 명승 지안대사가 그 빛을 찾아와 예불하면서 그 빛이 마치 촛불과 같다고 하여 절 이름을 관촉사라 하였다. 『사적기』에 따르면 1386년(우왕 12) 법당과 정문이 중건되었으며, 1581년(선조 14)에는 백지가, 1674년(현종 15)에는 지능이, 그리고 1735년(영조 11)에는 성능이 각각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련문화재]
사찰 내에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제323호)를 비롯하여 관촉사 석등(보물 제232호), 관촉사 석탑, 관촉사 배례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관촉사 석문(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9호), 관촉사 사적비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이 중 관촉사 석탑은 석등과 배례석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4층이나 체감률로 보아 5층으로 판단된다. 이중기단이나 하층기단의 지대석, 하대갑석, 하대중석, 하대저석 등은 지하에 매몰되어 있다. 상층기단은 하대갑석 상면에 올려 있다.
상대중석의 각 모서리에는 우주가 조출되어 있고 우주와 우주 사이에는 하나의 탱주가 모각되어 있다. 상대갑석과 초층옥신 사이에는 별석 1매가 놓여 있다. 별석의 상면에는 뚜렷하지 않지만 연화문이 복엽으로 조각되어 있다. 탑신부의 옥개석에는 3단의 층급받침이 조출되어 있다. 상륜부는 특별한 조각이 없이 보주만 올려 있다. 석탑의 전체 높이는 343㎝이다. 옥개석의 조각 솜씨로 보아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촉사 사적비는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앞에 위치해 있다. 1743년(영조 19) 승려 각혜와 속인으로 구성된 불량계원 다수가 참여하여 조성한 것이다. 비신에는 석조보살좌상을 만들 바위의 융기, 혜명에 의한 불상 조성, 관촉사란 사명의 유래, 보살상의 보수, 보살상의 찬미 등에 관한 내용이 빽빽하게 적혀 있다. 비신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크기는 60×30×133㎝이다. 귀부와 비좌 사이에는 연꽃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귀부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아래에 80×57㎝ 크기의 지대석이 놓여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사역에는 일주문을 비롯해, 천왕문, 석문, 미륵전, 대웅보전, 관음전, 명부전, 삼성각, 사명각, 현충각, 종루, 명용루, 요사 등의 전각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돌리기만 하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하는 회전식 불경보관대인 윤장대도 세워져 있다.
이 중 일주문은 관촉사 입구인 동네에 세워져 있으며 천왕문은 현 매표소와 인접해 있다. 천왕문에는 수미산을 사방에서 수호하는 호법신인 지국천(동방), 광목천(서방), 승장천(남방), 다문천(북방) 등이 각각의 지물을 들고 서 있다. 석문을 통과하여 경내에 들어오면 최근에 조영된 미륵전, 대웅보전, 명곡루 등의 건물이 서 있으며 산 사면을 따라서 산신, 칠성, 독성이 모셔 있는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