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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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魯城闕里祠 |
영어의미역 | Noseong Gwollisa Shrine |
이칭/별칭 | 춘추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29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문준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8년 12월 30일 - 노성궐리사 충청남도 기념물 제2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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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노성궐리사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사묘|영당 |
건립시기/일시 | 1758년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292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있는 공자의 영정이 봉안된 사당.
[개설]
노성궐리사는 공자가 자란 마을인 궐리촌(闕里村)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궐리사는 강원도 강릉과 충청북도 제천, 경기도 화성에도 있었으나 현재는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와 경기도 화성 지역에만 남아 있다. 1978년 12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노성면소재지에서 국도 23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400m 정도 가면 북쪽으로 향하는 소로가 있다. 이 길로 약 450m 들어가면 노성궐리사가 자리 잡고 있다. 200m 오른쪽에는 윤증 고택이 있다.
[변천]
『숙종실록(肅宗實錄)』에 의하면 1717년(숙종 43) 공징로(孔徵魯)·공사중(孔思中) 등이 재상 이경억(李慶億)을 따라가 중국에 가서 공자의 유상(遺像) 일체를 얻어 왔으며, 1758년(영조 34) 이제후(李濟厚) 등의 상소로 이때 가져온 공자상을 노성궐리사에 봉안하였다. 또 『읍지』에는 궐리사가 이산현(尼山縣) 북쪽 3리 지점에 있었으며, 1716년(숙종 42) 공자의 영정을 구해 노성의 이구산(尼丘山)에 사우를 건립한 후 봉안하였다고 되어 있다.
자료들에 따라 건립 시기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이를 종합해 보면 1687년(숙종 13)부터 송시열이 노성궐리사 건립을 추진하였고, 후에 노론이 집권하면서 권상하 등 송시열 문인들이 스승의 유지를 받들어 1716년 노성궐리사를 신축하였다. 아울러 중국에 가는 사신 편에 공자의 영정을 부탁, 이듬해 봉안한 것으로 보인다. 1805년(순조 5) 관찰사 박윤수(朴崙壽) 등이 현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당시 규모보다 축소되었는데, 일명 춘추사(春秋祠)라고도 한다. 일부 자료에는 이건할 무렵 사액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형태]
노성궐리사의 건축 구조는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외삼문을 지나면 현송당(絃誦堂)이 있고, 현송당 뒤편의 내삼문을 지나면 사우가 있다. 궐리사의 서쪽 담장에 연결되어 모성재(慕聖齋)와 관리사와 문간채가 있다.
[현황]
노성궐리사의 동쪽에 ‘궐리(闕里)’라고 음각되어 있는 석주(石柱)가 있다. 석주는 각을 없앤 4각 기둥의 형태로, 꼭대기에는 정방형 옥개석이 올려져 있다. 노성궐리사의 건립 시기와 비슷한 때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석주 뒤에 2002년 중국에서 구입한 높이 약 2m의 공자상이 있다.
[의의와 평가]
노성궐리사는 전국에서 단지 두 곳에만 있는 공자 영당으로 유교 문화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