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에 조성된 농공단지.

[개설]

농공단지는 1984년 제정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을 근거로 농촌 지역에 조성된 소규모 공단을 의미한다. 주로 도시와 농어촌 간 소득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촌의 유휴 인력을 이용한 농산물 임가공·섬유 업체 등을 유치하고 있다. 공해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 제한이 없다.

[건립경위]

연산농공단지는 연산면과 두마면(현 계룡시) 일대의 농촌 유휴 인력을 산업 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외소득을 증대하고, 낙후 지역을 중점 개발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성하였다. 20㎞ 거리에 대전광역시가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과 대도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유리한 지역으로 판단되어 현 위치에 설립되었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1987년 7월 25 농공단지 지정이 공고되어 1989년 7월 31일 준공하였다.

[구성]

연산농공단지의 대지는 81,438㎡이다. 현재 섬유 6개, 전기전자 5개, 기타 13개 등 26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고용 인원은 276여 명에 이른다.

[현황]

현재 연산농공단지 입주 업체의 업종과 근로자 수는 다음과 같다. (주)터보이엔지(커튼류 등, 15명), 더숲(원목가구, 9명), (주)엠비쿼터스(유흡착재, 4명), 대흥견직(섬유, 22명), (주)목립(도로표지병 등, 4명), (주)성원(직물, 45명), (주)석화디자인(커튼류, 5명), (주)리스나(효모, 싱그런 외, 10명), (주)인아트(원목가구, 13명) 이화섬유(직물, 22명), 청해직물(주)(직물, 17명), 주원통신(주)(CCTV 등, 4명), 월드전광(LED전광판, 2명), (주)서울메디칼(난방용 매트, 11명), 대명직물(주)(직물, 8명), (주)에코비젼(토목용보강재, 5명), (주)빛누리(신호등 등, 3명), (주)성우(직물, 77명), 이엠(화장품), 켄텍(마스커테이프), 디딤안전산업(도로표지병 등), 한국텐트커뮤니티(텐트), 그린인더스트리(주)(LED신호등), 선옥(제환류) 등이다. 섬유산업이 점차 사양화되고 농촌 인구가 감소하여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짐으로써 공단 가동률이 저하되어 6개 업체가 명맥을 유지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광역시와 논산시 사이 국도 1호선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