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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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精文鏡 |
영어의미역 | Mirror with Plural Loops and Fine Patterns |
이칭/별칭 | 논산훈련소 부근 출토 다뉴세문경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
시대 | 선사/철기 |
집필자 | 이현숙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논산훈련소 부근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하는 초기 철기시대 의식용 기구인 청동거울.
[개설]
정문경은 청동 쌍두령·청동 간두령·청동 팔주령과 함께 출토된 것으로 전한다. 1971년 12월 21일 국보 제14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조문경(粗紋鏡)에서 발전하여 집선이 정치하여 1㎜ 폭에 약 2~3조의 선문이 채워져 있는 정문경(精紋鏡)으로 제작수법이 매우 정교하다. 거울면은 편평하고, 테두리는 둥글며, 꼭지[鈕]가 있는 쪽의 문양구는 외·중·내의 3구식(區式)이며, 바깥쪽 주연의 단면은 반원형이다.
꼭지가 있는 안쪽 부분은 삼각집선문이 서로 결합하여 방격(方格) 또는 능형(菱形)을 이루도록 되어 있으나, 구획마다 문양이 약간씩 차이가 있다. 중간에는 문양대를 돌리고 사이에 사격자문과 삼각집선문을 시문했으며, 바깥 부분에는 이등변삼각형의 거치집선문이 서로 맞물려 장식되어 있다. 반원형의 꼭지는 중앙에서 위쪽으로 치우쳐 나란히 붙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정문경은 의기(儀器)의 일종으로, 초기 철기시대 중요 의기인 청동 쌍두령·환상 쌍두령·청동 간두령과 함께 출토된 점이 주목된다. 논산 지역의 초기 철기시대 문화를 비롯하여 당시의 금속공예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