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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488
이칭/별칭 살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소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류
학명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이판화아강〉장미목〉장미과〉앵두나무아과〉벚나무속
원산지 한국
높이 5m
개화기 4월
결실기 7월

[정의]

경기도 포천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

[개설]

살구나무는 낙엽 소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나무이다. 봄에 연분홍색 꽃을 피우고 이후에 주먹보다 작은 노란 열매가 열리는데 우리는 주로 이것을 식용한다. 경기도 포천시에서는 운악산, 주금산, 가산면 금현리 일대와 내촌면 진목리 경계 육사 생도 참전비 인근에 분포하고 있다.

[형태]

살구나무는 낙엽성 소교목으로 높이 5m까지 자라며 줄기껍질에 코르크질이 발달하지 않는다. 넓은 타원형의 잎이 어긋나는데 길이 약 6~8㎝, 너비 약 4~7㎝이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크기가 2~3㎝ 정도로 연한 분홍색이고 꽃자루가 거의 없이 소지(小枝)에 바짝 붙어 핀다. 홍자색의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뒤로 젖혀지며 다른 장미과 식물들처럼 수술이 많다. 열매는 3~4㎝ 정도인데 둥글고 털이 많으며 노란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생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7월에 열매가 성숙한다. 비교적 추위에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주로 사람에 의해 심어지거나 재배되지만 간혹 우연하게 뿌려진 씨앗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고향의 봄」이라는 동요에 살구꽃이 등장하는데,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문학과 노래에서 살구나무가 흔히 등장한다. 고향의 봄을 추억할 때에 흔하게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살구나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친근한 나무이다. 봄에 분홍 빛깔의 화려한 꽃을 감상하고 뒤이어 열리는 노란 빛깔의 열매를 즐겨 먹는다.

살구나무의 목재는 다듬잇대 형태로 깎아서 우물에 넣어 두었다가 3~5년 뒤에 꺼내서 쓰면 질긴 다듬이 방망이질에도 갈라지지 않을 정도로 탄력이 생긴다. 또한 살구나무로 만든 목탁은 소리가 맑고 멀리 퍼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살구나무 열매의 종자를 행인(杏仁)이라고 하여 기침을 치료하는 데 쓴다. 이때 행인을 물약 형태로 만든 것을 행인수(杏仁水)라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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