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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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誼城君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3리 팔야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엄익성 |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1411년 - 의성군 이채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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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시기/일시 | 1493년 - 의성군 묘 조성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493년 - 의성군 이채 사망 |
현 소재지 | 의성군 묘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 3리 팔야동 |
성격 | 묘 |
양식 | 원형 단분 합장묘 |
관련 인물 | 의성군(誼城君) 이채(李寀)[1411~1493]|성주 이씨(聖州李氏) |
[정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 3리에 있는 조선 전기 의성군 이채 부부의 합장묘.
[개설]
의성군(誼城君) 이채(李寀)[1411~1493]는 조선 전기의 왕족이자 학자로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효령 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의 맏아들로 1424년(세종 6) 의성군(誼城君)에 봉해졌다. 왕족이면서도 학문에 밝아 경사(經史)에 능통하였고, 1489년(성종 20) 최고 관등인 현록대부(顯祿大夫)에 올랐다. 83세로 졸하자 호민(胡敏)이란 시호(諡號)를 내렸는데 호민은 ‘오래 장수한 것이 호(胡)요, 옛것을 좋아하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이 민(敏)이다’는 뜻이다. 배위는 회인 현부인(懷仁縣夫人) 성주 이씨(聖州李氏)로 이차궁(李次弓)의 딸이다.
[위치]
포천 시내에서 국도 47호선 내촌면 음현리의 매봉 휴게소에 이르러 우측으로 금강로 2005번길로 들어선다. 약 250m 더 진행하면 의성군의 재실인 모민재(慕敏齋)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300m 정도 산길로 들어가면 의성군 묘(誼城君墓)가 보인다.
[형태]
무덤은 의성군 이채와 회인 현부인 성주 이씨를 합장한 원형 단분으로 봉분 뒤에는 사성(莎城)을 이중으로 조성하였다. 묘역은 크게 2단 나누어 상단에는 봉분·혼유석·묘표 등을 배치하였고, 아랫단에는 상석·향로석·문인석·장명등·망주석 등을 갖추었다. 망주석과 장명등은 최근에 마련하였다. 무덤의 방위는 간좌곤향(艮坐坤向)[북동에 등지고 앉아 남서향을 바라보는 모양]이다.
[금석문]
연잎 모양의 머리를 지닌 하엽형(荷葉形) 묘표에는 ‘회인 현부인 이씨 지묘 현록대부 의성군 채 증 시호 민공 지묘(懷仁縣夫人李氏之墓 顯祿大夫誼城君寀贈諡胡敏公之墓)’라 먼저 졸한 부인을 우선 표기하고 있다. 묘표 뒷면에는 ‘현록대부 의성군 증 시호 민공 묘표 음기(顯祿大夫誼城君贈諡胡敏公墓表陰記)’로 시작되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묘표는 높이 132㎝, 너비 51㎝, 두께 2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