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있는 금융 기관.

[개설]

신용협동조합은 1849년 독일에서 처음 설립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1960년 5월 성가신용협동조합이 설립되면서 도입되었다. 신용협동조합은 은행과 유사한 금융 업무를 수행하지만 은행에 비하여 제한된 목적으로 설립되어 자금 조달이나 운용에서 은행과 다른 규제를 받는 형태의 금융기관이다.

[설립 목적]

삼척신용협동조합은 삼척 지역의 사회·경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산층 및 소상공인에게 금융을 통한 도움을 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삼척신용협동조합은 1972년 10월 성내동 성당에서 창립되었다. 초기에는 지역의 가톨릭 신자들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어 나갔고, 이후 2010년에는 자산 규모가 5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 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척신용협동조합은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금융사업, 공제사업, 지역개발사업. 문화후생사업,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금융 사업은 예탁금 및 적금 수납, 조합원 대상의 대출, 국가와 공공단체 및 금융기관의 대리 업무 등을 하고 있다. 공제 사업은 저축의 다양화 및 위험 보장을 위한 사업, 지역 개발 사업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삼척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각각 하고 있다.

[현황]

삼척신용협동조합은 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22번지에 위치한 본점과 강원도 삼척시 청석로 60번지에 위치한 교동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삼척신용협동조합의 2015년 현재 자산 규모는 612억 1000만 원, 예금액은 566억 7400만 원, 대출액은 391억 6600만 원에 각각 이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척신용협동조합은 일반 금융기관의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삼척 지역 서민과 영세 상공인 등 사회·경제 약자들의 지위 향상에 기여해 왔다. 가정경제와 소상공인의 사업 영위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