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 전동면 청람리와 미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미고개는 북한군 진격을 나흘 동안 지연시키는 성과를 거둔 6·25전쟁 중 최고의 격전지 중 하나였다. 개미고개라는 지명은 산이 개미허리처럼 생긴 형태에서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한다. 『전의현읍지』에는 의항현(蟻項峴)으로 표기되어 있는 가운데 ‘전의현의 동쪽 10리에 있으며 청주대로로 통한다.’...
세종 지역에서 휴식·체험·학습 등을 위해 인문 사회 혹은 자연적인 대상이 있는 장소를 관람·체류하는 행위. 전통적으로 관광은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한 지역, 역사적인 유물 등 민속 기념물이 존재하는 지역, 유흥 오락 시설이 존재하는 지역이나 명승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에는 자연 생태계의 보존상태가 우수한 지역, 농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 지형 및 지질 자...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은(權訔)을 입향조로 하는 안동권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와 청송리 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전동 지역의 대표 성씨이자 유력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이지만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며, 신라의 왕성(王城)...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속한 법정리. 『연기군의 지명유래』에 의하면 월하리는 민후건의 호 월하(月河)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조선 후기의 세도가(勢道家) 민후건이 정치를 접고 풍류를 즐기면서 보냈는데 세월 좋은 마을이란 뜻에서 월동(月洞)이라 불렀다. 월하리에는 가래터, 구서원, 전동, 월동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가래터마을은 마을의 지형이 논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