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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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台山里祠宇-龍王祭 |
영어공식명칭 | Ritual for Dragon King of Taesanri Saumal |
이칭/별칭 | 태산리 마을고사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익 |
의례 장소 | 태산리 사우말 용왕제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길 99[태산리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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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샘제 |
의례 시기/일시 | 정월 보름날 오전 10시 |
신당/신체 | 공동샘[대동샘]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 주민들이 용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 주민들은 매년 정월 보름날 오전 10시에 용왕제를 지낸다.
용왕제는 태산리 사우말 마을의 오랜 전통 의식으로,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20여 명의 주민들이 제의에 참여하였다.
[연원 및 변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의 용왕제는 예부터 전승되는 마을 제례이다.
주민들은 매년 정월 열나흗날 새벽에 용왕제를 지내었지만 근래에 주민들의 고령화로 새벽에 지내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리하여 보름날 오전 10시로 일시를 옮겨 용왕제를 지낸다.
[신당/신체의 형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 마을에는 정종의 열째 아들인 덕천군(德泉君) 후생(厚生)의 사당이 있다. 대동샘[공동샘]은 후생의 사당 앞에 위치한다.
샘의 입구 지름은 0.8m이고, 벽 높이는 0.6m이다. 샘의 사방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만들어 놓았다.
용왕제는 대동샘 앞에서 지낸다.
[절차]
주민들은 용왕제를 지내기 전에 샘 청소를 한다. 청소를 마친 뒤 왼새끼를 꼬아 금줄을 늘여 놓는다.
제사 당일이 되면 샘 뚜껑을 열고 출입구 문도 개방한다. 제물은 흰무리[백설기] 한 시루, 팥고물떡 한 시루, 돼지머리, 북어, 청수, 대추, 밤, 감, 배, 사과, 귤, 바나나, 약과, 제주 등이다.
용왕제는 이장을 포함한 3인의 제관에 의하여 수행된다.
제물 진설 후 분향강신-초헌-고축-아헌-종헌 순으로 의례가 진행된다.
종헌 이후 술을 올리고자 하는 주민들이 나와 헌금을 내고 헌주배례를 한다.
이어서 이장이 용왕소지와 대동소지를 올린다. 주민들도 나와 소지를 올리면서 가족 건강이나 개인적인 소망을 축원한다,
[축문]
용왕제 축문의 내용이다.
“정묘년 을묘월 기사일 오전 10시 태산리 이장 이용현 용왕님 전에 제례 올립니다. 높으신 용왕님께 금년에도 이 정성을 모아 공을 드리오니 우리 동네 태산리가 매사가 형통하고 동리 전체 위인들이 훌륭하게 출세하게 하여 주시고, 마을 전체에 들어오는 악재를 막아주시고, 주민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게 하여 주십시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의 용왕제는 예부터 전승되는 마을 의례다.
용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