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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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靑年聯合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용철 |
[정의]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 있었던 사회주의 청년 연합체.
[개설]
제주청년연합회는 제주청년운동의 조직적 통일을 기하고 자주적 교양과 단결적 훈련을 기함을 강령으로 채택하였다. 가입 단체로는 가파청년회·모슬포청년회·온평청년회·서귀포청년회·함덕협성청년회·신촌청년회·화북청년회·제주청년회 등이었다. 집행위원회는 김한정·오대진·고은삼·송정옥·김석호·김형계·강원전·김병훈·김유돈·김태민·홍순일·강창보·유성백·한상호·이신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질적인 업무를 관장하는 상무 위원은 신인회 소속 위원들인 홍순일·강창보·한상호 등 사회주의자 위주로 조직되었다.
[설립목적]
제주청년연합회는 사회주의 성향의 청년들이 제주 지역 청년운동의 조직적 통일과 전국적 조직인 조선청년총동맹과 연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25년 9월 23일 제주 지역 사회주의 성향의 청년단체들이 연합하여 제주청년연합회가 조직되었으며, 1927년 4월 전남청년연맹 제3회 정기대회에 제주청년연합회 대표로 김택수와 한상호가 참가하여 김택수가 대회 의장으로 의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1928년 8월 31일 모슬포에서 열린 정기대회에서 ‘제주청년동맹’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결의함으로써 제주청년연합회는 해체, 개편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활동내용은 ‘제주소년연맹회’ 조직 및 지도, 야학교사 활동, 독서회 활동, 문고 설치, 신간회 지회 활동, 여자청년회 조직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제주청년연합회는 노동 및 농민 운동 세력이 미약한 제주 지역의 제반 사회 운동을 지도하였으며, 전국적인 조직과 연대를 통하여 사회를 변혁시키고자 했던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