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2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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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深寂寺- |
이칭/별칭 | 쌍계사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 송정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태훈 |
소재지 | 심적사 터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 송정 마을 남쪽 깃대봉 근처(N35°25'30.4"/E126°57'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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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지정 면적 | 103,070㎡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 송정 마을 남쪽 깃대봉 근처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개설]
심적사 터가 있는 골짜기를 이곳 주민들은 심적골로 부르고 있고 쌍계사지라고도 한다. 사찰의 창건 등에 관련된 구체적인 연혁은 알 수 없으나, 1765년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심적사는 군의 서쪽 50리에 있는 추월산에 있다[深寂寺在郡西五十里秋月山]”라 하였고, 1779년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서도 “심적사는 추월산에 있다[深寂寺在秋月山]”고 하여 역사적으로도 이곳이 심적사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나아가 1895년 제작된 『호남 읍지(湖南邑誌)』에도 “심적사는 추월산의 서쪽에 있다[深寂寺在秋月山之西]”고 기록되어 있으며, 1957년 간행된 『순창 읍지(淳昌邑誌)』에는 “심적사지는 군의 서북 오십 리 복흥방 추월산의 서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深寂寺址在郡西北五十里福興坊秋月山之西今無]”고 되어 있어서 『호남 읍지』가 제작되었던 때로부터 『순창 읍지』가 제작된 사이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 송정 마을 경로 회관에서 개울을 따라 추월산 쪽으로 약 1.5㎞ 정도 올라가면 두 골짜기의 물이 합쳐지는 지점이 있다. 이 지점에서 갈원 마을로 넘어가는 길을 따라 30m쯤 가면 민가의 논과 산이 마주치는 곳이 심적사 터이다. 지정 면적은 10만 3070㎡이다.
[현황]
현재 밭둑을 중심으로 석재 및 기와 조각, 자기 조각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는 상태이다. 사지의 범위는 확실히 추정할 수 없으나 동서로 1.2㎞에 이르는 넓은 지역이 현재 밭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고루 유물이 출토되는 점으로 미루어 밭 전체가 심적사 터일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심적사 터는 면적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지표 조사를 하더라도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민가 등이 없는 관계로 인적 훼손은 덜 할 것으로 사료되나, 칡넝쿨, 찔레나무 등이 분포하여 지표상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조속한 발굴 조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