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덕과 영해 지역 유교문화의 전개 양상과 관련된 이야기. 조선시대 영덕현(盈德縣)과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는 고려 이래로 동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궁마지향(弓馬之鄕)’으로 일컬을 만큼 무향(武鄕)으로 명성이 높았다. 그래서 여말선초에는 영덕·영해 지역에서 무과 급제자가 많이 배출되었고, 영덕·영해 지역에 정착한 주요 가문의 입향조(入鄕祖)나 현조(顯...
조선 전기 영덕에 정착한 분성배씨 입향조. 배담(裵湛)[1386~1462]은 영덕 지역의 분성배씨(盆城裵氏) 입향조로서 무과 급제 후 영덕현령(盈德縣令) 등을 지냈다....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오천1리 오일마을에 있는 김해배씨 집성촌. 김해배씨는 경상남도 김해시를 관향으로 하고, 배원룡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오천리의 김해배씨는 15세기 초에 영덕지현사(盈德知縣事)를 지낸 야은(野隱) 배담(裵湛)[1386~1462]이 임기를 마치고 오일마을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여 김해배씨 집성촌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