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석리(石里)는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의 북동단에 있으며, 행정리는 석리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 마을로 예진·돌면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석리는 돌이 많은 곳이라 석동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석리는 조선시대 영해도호부 경계에 있던 동리이다. 영덕군 동면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예진동·돌면동을 병합하여 석동이라 해서 영덕군 오보면에 편입되었다. 1934년 4월 1일 군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덕면에 편입되었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의해 영덕면이 영덕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영덕읍 석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하여 석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석리는 동해를 접한 마을이다. 지역 대부분이 100~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자락이 동쪽 바다까지 내려와 암석 해안을 이루고 있다. 하천 발달이 미약하여 대체로 취락은 해안가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석리의 2020년 말 면적은 2,192,797㎡이며, 2021년 5월 기준 총 90가구에 142명[남 75명, 여 67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동해가 있고, 남서쪽은 매정리, 남쪽은 노물리, 북쪽은 축산면과 접한다.

해안의 경사가 급한 산자락에 예진마을이 집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예진마을과 이어진 서쪽 산지로 돌면마을이 자리하고, 밭농사 중심의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다. 마을에는 펜션 등 숙박 시설과 횟집이 있고,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석리방파제를 비롯하여 석리 해안은 영덕블루로드 B 코스로 지정되어 있다. 석리 바닷가는 암석해안이 이어져 있고, 미역 생산지로 유명하다. 석리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며 돌미역·돌김채취, 해수 풀장 체험, 갯바위 바다낚시, 해안 산책로 탐방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예진마을과 돌면마을 사이로 국가지원지방도 제20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