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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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兄弟- |
영어공식명칭 | Ohyeongjegogae |
이칭/별칭 | 오형제현(五兄弟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오형제고개 - 충청남도 예산군|충청남도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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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오형제고개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
성격 | 고개 |
높이 | 약 200m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오형제고개(五兄弟고개)는 높이 약 200m의 고개로, 오형제현(五兄弟峴)으로도 불린다. 『조선지형도』에는 아산시 송악면과 예산군 대술면 경계에 오형제현으로 표기되어 있다.
[명칭 유래]
오형제고개는 다섯 고개로 이루어졌는데, 두 고개는 온양 쪽에, 두 고개는 예산 쪽에 있었다고 한다. 가장 높은 가운데 고개는 옛날에 도둑이 많기로 유명하였다. 오형제고개는 다섯 고개와 관련된 다음의 이야기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옛날 온양에 오일장이 서던 날 오형제고개에서 살인강도 사건이 일어났다. 한 사람은 온양 쪽 첫 고개에서, 또 한 사람은 예산 쪽 첫 고개에서 모두 칼에 맞아 죽었고, 다른 두 사람은 한 가운데 큰 고개에서 아무 상처 없이 죽었는데, 다만 술병과 돈 꾸러미만 놓여 있었다. 온양고을 사또가 유일한 증거물의 관련자인 예산 첫 고개 밑 주막의 문 첨지를 살인강도 사건의 피의자로서 잡아들여 문초하였다. 그러나 문 첨지가 극구 부인하던 중, 문 첨지의 주막에서 유숙하던 김 도령이 사건의 전모를 밝힘으로써 문 첨지의 억울함이 해결되었다. 김 도령에 의하면, 세 명의 도둑이 온양장에서 돈 가진 양민을 뒤쫓다가 온양 첫 고개에서 죽이고 돈을 빼앗은 후 예산 쪽 고개로 넘어갔다. 여기서 두 명의 도둑이 나머지 한 명에게 문 첨지 주막에서 술을 사오게 하였다. 그리고 술을 사오는 한 명을 둘이서 기다리다가 예산 첫 고개에서 죽였다. 두 명의 도둑은 가운데 큰 고개로 와서 술을 마셨는데, 이미 죽은 도둑이 그 술에 독약을 탔으므로 그 두 명도 술을 마신 후 죽은 것이라고 김 도령은 밝혔다.
[자연환경]
오형제고개의 북서쪽 인근에는 248.5m의 구릉지가 있고, 북쪽의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 일대는 해발고도가 100여m이다. 오형제고개의 남서쪽에는 송석저수지가 있고, 남동쪽으로 아산시와의 경계에는 봉수산(鳳首山)[535m]이 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