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기점에서 충청남도 예산군을 거쳐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에 이르는 일반국도.

[개설]

국도32호선은 태안~대전선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을 기점으로 서산, 당진, 예산, 공주 등 충청남도 내륙 중심부를 대각선 방향으로 관통하고 대전광역시 중심부를 거쳐 중구 용두동까지 뻗어 있는 도로이다. 국도32호선은 충청남도 서북단 및 중부 내륙지역과 대전광역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당진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지역 간 중장거리 통행에 많이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지역 내 단거리 통행에 주로 활용되는 도로이다.

예산군을 통과하는 구간은 신양면 차동리-대덕리-신양리-불원리-연리, 대술면 마전리-산정리-시산리 및 예산읍 향천리-대회리-주교리-산성리-발연리-관작리-창소리-궁평리, 신암면 두곡리-신종리-신택리이다.

[명칭 유래]

일반국도의 노선번호 및 노선명은 국토교통부 예규에 따라 부여되는데, 동서 방향의 일반국도 중 건설 순서에 따라 국도32호선이라고 명명하였다. 노선명은 태안군을 기점, 대전광역시를 종점으로 하므로 ‘태안~대전선’이라고 하였다.

[제원]

국도32호선은 2016년 12월 기준 총연장 176㎞이며,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는 13㎞, 4차로는 143.2㎞, 6차로는 15㎞ 그리고 8차로는 4.8㎞를 차지한다. 2014년 기준 예산 구간 거리는 약 30㎞이다.

[건립 경위]

1971년 8월 31일 일반 국도 노선 지정령[대통령령 제5771호]에 의해 국도 32호선 서산~대전선이 지정되었다. 1972년 2월 22일 기점을 서산군 태안면 동문리에서 서산군 소원면 만리포로 연장하였다. 1996년 7월 1일 기점을 서산군 소원면 만리포에서 서산시 태안읍으로 변경하였고 종점을 대전시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로 변경하였다. 2008년 11월 17일 기점을 서산시 태안읍에서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로 변경하였다. 서산~대전선에서 태안~대전선으로 변경하였다.

[변천]

1973년 9월 8일 선형 개량으로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2.85㎞ 구간을 1.54㎞로,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 820m 구간을 660m로 도로 구역을 변경하였다. 1976년 1월 9일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공주군 반포면 온천리 총 3.525㎞ 구간을 개통하였고, 기존 4.989㎞ 구간을 폐지하였다. 1979~1982년 동대~녹천 구간이 완공되었다. 1995~2002년 당진~신평 구간[11.7㎞]이, 2002년 태안~서산 구간[20.3㎞]이 증설 완공되었다. 2014년 12월 29일 신양~신풍 간 도로[예산군 신양면 대덕리~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11.64㎞ 구간을 개통하고, 기존 8.3㎞ 구간을 폐지하였다.

[현황]

국도32호선은 예산군의 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굴곡하여 지나고 있다. 통과 구간을 구체적으로 보면, 공주시 유구읍에서 차령고개를 통해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로 진입하여 대술면 및 예산읍을 거쳐 신암면 신택리에서 당진시 합덕읍으로 빠져나간다. 신양면 및 예산읍 일대의 도로는 도로명 주소 체계에서 ‘차동로’라고 불리고, 신암면 일대의 도로는 ‘예당평야로’라고 불리고 있다. 국도32호선은 예산읍 산성리에서 국도21호선과, 예산읍 관작리에서 국도45호선과, 예산읍 궁평리에서 국도45호선과 만난다. 2015년 현재 일평균 교통량은 예산군 신양면 불원리 8,752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