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대흥군(大興郡) 일남면(一南面) 지역일 때 갈밭이 있으므로 갈앗 또는 노전(蘆田)이라 부른 데서 노전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대흥군 일남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서달리(西達里), 공암리(孔岩里), 구화리(九花里)를 병합하고, 노전리라 하여 예산군 광시면(光時面)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노전리의 북부, 서부 및 남부에는 해발고도 200여m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북서부의 237.1m 구릉지, 남서부의 210.7m 구릉지가 대표적이다. 북부 및 중부의 100m 이하 구릉지에 곡간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현황]

노전리는 광시면의 남서부 끝에 있으며, 동쪽으로 하장대리 및 홍성군 장곡면, 서쪽과 남쪽으로 홍성군 장곡면, 그리고 북쪽으로 운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2.74㎢인데, 이 중 논이 0.42㎢이고, 밭이 0.33㎢이다. 인구는 73가구에 152명[남자 67명, 여자 8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은 여자 2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월노전, 음지말, 안골, 과학고을 등이 있다.

국도29호선[충절로]이 노전리의 북부와 동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기타도로들이 중부와 북동부 일대에 개설되어 있는데, 국도29호선과 기타도로들은 동북부 일대에서 연결되고 있다.

노전리의 북부 및 중부의 곡간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북부 및 중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적과 유물로는 노전리 안골 고분군, 노전리 사지, 원노전 선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