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나박소면(羅朴所面) 지역일 때 ‘큰 마을’이라 하여 대동(大洞)이라 부른 데서 대동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백제 때는 마시산군에 속했고 신라 때는 이산군에 속했으며 고려 때는 덕풍현에 속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덕산현에 속했고 조선 말기에는 덕산군 나박소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거천리(巨川里), 낙천리(樂川里) 일부를 병합하고, 대동리라 하여 예산군 덕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대동리의 중부 및 동부에는 해발고도 100~300여m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북동부 경계의 홍동산(弘東山)[308.9m]은 일대에서 가장 높다. 서부에는 와룡천이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며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대동리는 덕산면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서쪽으로 사천리·외라리, 남쪽으로 낙상리, 그리고 북쪽으로 사천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1.55㎢인데, 이 중 논이 0.32㎢이고, 밭이 0.15㎢이다. 인구는 71가구에 163명[남자 81명, 여자 82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장뜸, 음달말 등이 있다.

군도13호선[흥덕서로]이 대동리의 중앙을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기타도로는 남서부를 지나면서 소규모로 개설되어 있는데, 여러 곳에서 군도13호선에 연결되고 있다.

대동리 서부의 와룡천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중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시설은 한국고건축박물관이 있고, 문화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전흥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