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고현내면(古縣內面) 지역일 때 한내 또는 대천(大川)라 부른 데서 대천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덕산군 고현내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별리(上別里), 내성리(內城里), 외성리(外城里), 옥동(玉洞), 고곡리(古谷里), 해상리(海上里), 하리(下里)를 병합하고, 대천리라 하여 예산군 고덕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대천리의 북부와 동부에는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북동부 경계에는 곱돌재[98.7m]가 일대에서 가장 높다. 남부에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범람원 충적지가 비교적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남부의 충적지는 주로 대천천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대천천은 삽교천의 지류이다.

[현황]

대천리는 고덕면의 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몽곡리·상장리, 서쪽으로 봉산면 화전리·고도리·대지리, 남쪽으로 석곡리, 그리고 북쪽으로 몽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3.60㎢인데, 이 중 논이 0.89㎢이고, 밭이 0.47㎢이다. 행정리는 대천1~3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옥골, 송장골, 고실, 별아미, 재골, 한내 등이 있다. 인구는 544가구에 1,162명[남자 587명, 여자 57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리별로 대천1리에 442가구, 944명[남자 479명, 여자 465명], 대천2리에 63가구, 130명[남자 63명, 여자 67명] 및 대천3리에 39가구, 88명[남자 45명, 여자 43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30호선]가 대천리의 북부와 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중간 지점에 고덕나들목이 설치되어 있다. 국도40호선[예덕로]이 대천리의 남부, 중부 및 동부 일대를 남서-북동 방면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군도8호선[상덕로]이 대천리의 중부와 동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고, 군도9호선[대몽로]은 대천리의 남부, 중부 및 북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군도8호선과 군도9호선은 중서부에서 지방도619호선[한천로]을 매개로 연결된다. 지방도619호선은 대천리의 서부 경계를 북서-남동 방향 및 동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중서부에서 군도8호선 및 군도9호선에 연결된다. 지방도618호선[황금뜰로]은 대천리의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군도9호선에 연결된다. 기타도로들이 대천리의 곳곳을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곳곳에서 군도, 지방도 및 국도에 연결된다.

남부의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북부 및 동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고덕초등학교, 고덕중학교, 고덕면행정복지센터 등이 있다. 금후산성 등의 유적과 선사 유물 등이 있고, 대천2리에 수령 400년 이상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다. 설화로는 「느티나무와 물새」, 「송장골 송부자의 딸」 등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