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예산군 술곡면(述谷面) 지역일 때 삼밭이 많으므로 삼마실 또는 마전(麻田)이라 부른 데서 마전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예산군 술곡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삼리(上三里), 하삼리(下三里), 신삼리(新三里), 무성리(武城里), 수조리(水潮里) 일부와 공주군 신상면의 산북리(山北里)를 병합하고, 마전리라 하여 예산군 대술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남부 및 동부에 해발고도 100m 내외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남동부의 120.0m 구릉지가 일대에서 가장 높다. 북서부에는 화산천과 이티천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티천은 화산천의 지류이다. 화산천은 충적지의 좌측 경계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이티천은 충적지 위쪽 경계를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마전리는 대술면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이티리, 서쪽으로 산정리, 남쪽으로 신양면 연리·시왕리, 그리고 북쪽으로 산정리·화천리·이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4.55㎢인데, 이 중 논이 1.20㎢이고, 밭이 0.36㎢이다. 행정리는 마전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무성리, 고성리, 하삼리, 중삼리, 상삼리, 삼베실골, 삼배실 등이 있다. 인구는 132가구에 255명[남자 136명, 여자 11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리별로 마전1리에 74가구, 139명[남자 73명, 여자 66명], 마전2리에 58가구, 116명[남자 63명, 여자 53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국도32호선[차동로]이 마전리의 남서단부를 지나고 있고, 기타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는데, 남쪽으로 인접한 신양면 연리의 북서단부에서 국도32호선에 연결된다.

북서부의 화산천 및 이티천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남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적으로는 불당골 사지, 삼베실골 사지 등이 있다.